대한항공 또 희망휴직…외국인 조종사 무급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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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또다시 단기 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외국인 조종사에게는 무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운항이 80% 중단되면서 유휴 인력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자는 이달부터 6월까지의 기간 중 1∼3개월간 휴직할 수 있다.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 단기 휴직이다.
외국인 조종사를 대상으로는 다음달부터 사용하는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조종사 수는 약 2900명이며 이 중 외국인 조종사는 390명 정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한국 내에서 체류하는 것에 건강상 우려를 나타내는 외국인 조종사가 늘고 있어 휴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자는 이달부터 6월까지의 기간 중 1∼3개월간 휴직할 수 있다.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 단기 휴직이다.
외국인 조종사를 대상으로는 다음달부터 사용하는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조종사 수는 약 2900명이며 이 중 외국인 조종사는 390명 정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한국 내에서 체류하는 것에 건강상 우려를 나타내는 외국인 조종사가 늘고 있어 휴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