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사진]
[업무협약식 사진]
국내 대표적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늘 협약식은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와 광주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솔트룩스와 광주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 특히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인공지능 연구개발용 데이터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 설립 및 관련 전문인력 육성에 협력하고, 2020년 100명과 2021년 200명 채용 등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중 ‘솔트룩스 광주사무소’를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 설립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전문인력 육성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관련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등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광주시 이용섭 시장은 “오늘,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발 등 급변하는 시대를 앞서서 준비해온 솔트룩스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을 하도록 돕겠다’는 솔트룩스의 경영철학이 광주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며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 산업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전세계가 함께 경쟁하는 분야로, 선택과 리더십에 따라 어떤 도시든 세계적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상생하는 인공지능 생태계가 광주시에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