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한수원에 유체역학 SW '엔플로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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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유체역학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에 유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이트가 지난해 선보인 엔플로우는 입자 기반의 유체 해석 시뮬레이터다. 기존의 격자 기반 시뮬레이터에 비해 해석 규모의 제약이 적다. 댐, 보, 정수장 등 규모가 큰 수자원 시설의 시뮬레이션에 적합한 이유다. 산사태, 집중 호우, 미세먼지, 폭염 등 다양한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한 해석에도 엔플로우를 활용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하굿둑 수문개방 예측 시뮬레이션 작업에 엔플로우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정수장, 댐 등 다양한 수자원 시설의 운영 및 관리에 사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이번 시도는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벤처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직·간접적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이에이트가 지난해 선보인 엔플로우는 입자 기반의 유체 해석 시뮬레이터다. 기존의 격자 기반 시뮬레이터에 비해 해석 규모의 제약이 적다. 댐, 보, 정수장 등 규모가 큰 수자원 시설의 시뮬레이션에 적합한 이유다. 산사태, 집중 호우, 미세먼지, 폭염 등 다양한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한 해석에도 엔플로우를 활용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하굿둑 수문개방 예측 시뮬레이션 작업에 엔플로우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정수장, 댐 등 다양한 수자원 시설의 운영 및 관리에 사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이번 시도는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벤처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직·간접적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