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티바이오, 췌장및담도암타깃키메라항원수용체(CAR)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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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췌장 또는 담도암 항원을 타깃할 수 있는 CA19-9 결합 도메인으로, 발명된 CAR-T 세포가 실제 췌장암 또는 담도암의 세포를 특이적으로 인식하고 그 사멸을 유도하여 췌장암 또는 담도암의 치료효과를 나타내었다는 설명이다.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CAR-T치료제는 환자 몸 속에 있는 T세포가 암세포만을 공격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바꿔주는 맞춤형 치료제로, 환자로부터 추출된 T세포가 특정 암세포 혹은 특정 항원을 표출하는 세포만을 인식해 공격하는 특성을 가진다.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처음 승인되었으며, 80% 이상 완전관해를 보이는 혈액암과는 달리 고형암은 아직 CAR-T의 효과가 미미한 상태이다. 아직까지 CAR-T 세포치료제로 허가받은 건수도 2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에스엠티바이오는 현재 NK세포치료제를 이용한 담도암치료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고, 난치성암인 췌장암치료를 위해 최근 CEA항원을 특이적으로 타깃하는 CAR-T세포치료제개발을 위한 특허를 추가적으로 출원하였다. 에스엠티바이오 정용윤 대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담도암 NK면역세포치료 임상2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환자 맞춤형 면역세포 제조 및 품질검사의 자체 기술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CAR-T 세포치료제 개발연구도 특허 등록이 된 만큼 추가 임상시험을 거쳐 실용화에 더욱 가속을 낼 예정이다.” 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