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핀(대표 박영경)은 위치와 생체(안면)인증, 상호인증 등의 다양한 인증방식을 결합하여 국내 보안·인증 시장에 당차게 도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엘핀, “모바일 서비스에 특화된 복합인증 기술로 국내 시장 공략할 것”
2017년 설립된 엘핀은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기술력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일반적인 위치측위 기술인 GPS나 WiFi를 활용한 방식보다는,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신뢰성이 높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을 활용한다. 이를 통하여 엘핀은 ‘위치’라는 개념을 인증용으로 쓸 수 있을 만큼의 신뢰성을 확보한 새로운 인증개념을 만들어 냈다.

또한 다각화되고 있는 인증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엘핀은 생체(안면)인증 및 스마트폰 기기 간 상호인증 등 해외에서 연구되고 있는 최신 인증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인증 솔루션 뿐만 아니라, 위치를 활용한 다양한 B2C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출결관리서비스 ‘아임히어’는 강의장의 무선신호 정보를 활용하여 별도의 출결 장비 없이 APP을 통해 손쉽게 출석을 체크할 수 있으며, 근태관리서비스 ‘아임히어-워크’는 부정확하고 조작이 가능한 GPS의 단점을 보완하여 신뢰성 높고 지하 및 도심에서도 정확한 근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USIM활용 출금동의 서비스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응용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엘핀의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새롭게 엘핀에 합류한 주은정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기존 인증방식보다 모바일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인증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상당하다. 새로운 시장이 열린만큼, 엘핀은 누구보다도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