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
사업화 유망한 우수 공공기술 432개 한자리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타워에서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한다.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로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을 중소기업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술 수요·공급자 간 만남을 중개하는 자리다.

2013년 특허청·중소기업청 주최로 처음 열린 뒤 그동안 12차례 행사에서 우수 공공기술 5천900건을 414개 기업과 연결하고, 기술이전 의향서 453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5개 부처 합동으로 432개의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해 이를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연계해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품질 명세서 작성, 해외출원 확대, 기술이전 성과 등에 두각을 보인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2020 특허품질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해 공공기술 이전과 사업화 성과 확산에 기여한 성균관대 등 3개 기관과 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김용성 교수 등 연구자 3명에게 특허청장상도 수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