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는 오는 28일까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0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하여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고 보호자의 돌봄 노동과 보조기기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치매 노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된 이후 전국 단위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치매와 관련한 보조기기 지원 정책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금)까지이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재가 치매 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이 치매 노인의 보조기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시행되는 치매 정책 외에도 치매 환자와 가족 들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재가 치매노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아름다운재단은 70명에게 일상생활, 안전, 심리안정 및 여가활동 등 1인당 4가지 품목의 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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