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이 건강증진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바일 건강관리 앱 ‘360헬스(health)’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360헬스 앱은 ‘GC녹십자헬스케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간단한 건강체크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AI헬스리포트를 매주 제공해 준다. 신체 활동량, 영양섭취와 수면 상태 등을 분석해 건강점수, 비만지수, 심혈관 건강 위험도, 영양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질병 예방부터 조기진단, 치료 이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트라이프생명의 ‘360헬스’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앱을 통해 대형 병원 진료예약과 명의 안내, 건강·심리상담, 건강검진 예약대행·우대, 약물 유전체 검사, 유전자 검사 우대, 해외 의료지원 등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헬스케어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360헬스 플랫폼 확장과 차별화된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360헬스 앱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간편하게 심혈관 질환·당뇨 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딥메디’의 기술이 탑재됐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음식 사진 인식 기술을 이용해 식단에 대한 영양분석과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잉랩’의 기술을 조만간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헬스리포트 기반 운동법 및 식단 추천 서비스가 추가된다.

메트라이프생명 360헬스 앱을 헬스케어서비스 대상 보험 가입자에게 우선 제공하며 이용자 범위를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질병이나 사고를 대비한 보험도 필요하지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360헬스 플랫폼의 저변을 넓히고 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디지털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헬스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360헬스’ 앱의 출시에 맞춰 10월 1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경품과 함께 메트라이프생명 미가입 고객에게는 360헬스 앱을 체험할 수 있는 이용권을 준다. 메트라이프생명의 ‘360헬스’ 앱은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