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200곳을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매출이 100억~1000억원이면서 수출액이 500만달러 이상인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술혁신 인증기업), 메인비즈(경영혁신 인증기업) 등 혁신형 기업과 서비스업 분야 기업은 연매출 50억~1000억원이면서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중기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마케팅, 지자체 자율 프로그램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수출 바우처 제도를 운영해 수출전략, 디자인, 홍보,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