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내일의 기술로 미래를 정의하다’라는 주제로 기술 발표회를 열고 브라비아 XR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로운 프로세서인 ‘XR’을 탑재한 제품군이다. 사람의 인지 기능과 관련된 특성을 TV에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라비아 XR TV는 시청자의 초점을 인식하고, 화면에 나오는 이미지를 분석해 더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소니의 음향 노하우를 살린 사운드 업스케일링 기능도 특징이다. TV에서 송출되는 음향을 5.1.2채널로 바꿔 서라운드 스피커를 설치한 것 같은 소리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