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측에 따르면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에 적용되는 트라이 포컬 카메라 센싱 시스템을 선보였다. 7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이 기술은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3(전체 5단계) 성능을 갖추고 있다. 30·60·120도 화각의 카메라 3개를 통해 10~150m 거리의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주·야간, 악천후 및 각종 돌발상황을 포함한 주변 환경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엠씨넥스는 기존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개의 카메라로 시스템을 구현해 가격을 낮추고, 인식률을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