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SPC그룹 사옥에서 SPC삼립 박해만 부사장(왼쪽)과 KRI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PC삼립 제공
지난 17일 SPC그룹 사옥에서 SPC삼립 박해만 부사장(왼쪽)과 KRI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은 '56시간 저온숙성 부드러운 숙식빵'이 단일 브랜드로 2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식빵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KRI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 기록을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등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관이다.

숙식빵은 2002년 3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0년간 약 1억20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SPC삼립 관계자는 "숙식빵은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는 방식인 탕종기법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기록 인증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