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ESG 아카데미 출범, 'ESG 반상회'는 NO!…핵심만 콕 짚어준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평가모델 직접 만든 전문가 직강
글로벌 스탠더드·한국특성 더해
중구난방 프로그램들과 차별화
이명환·서현정·조윤남 등 총출동
기업 실무진 'ESG 갈증' 해소
글로벌 스탠더드·한국특성 더해
중구난방 프로그램들과 차별화
이명환·서현정·조윤남 등 총출동
기업 실무진 'ESG 갈증' 해소

아카데미의 좌장인 문두철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과 안드레스 기랄 연세대 경영대학 부학장은 한경 ESG 플랫폼이 활용하고 있는 한국형 평가모델을 개발한 인물이다. 글로벌 평가기관이 내놓는 국내 기업들의 ESG 점수가 기관별로 극과 극으로 나뉘고 한국 기업이 동종 글로벌 업체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등 불합리한 부분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평가모델을 고안했다. 문 교수와 기랄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 강의를 통해 △글로벌 평가기관이 ESG 점수를 산출하는 방법 △한국 기업의 강점과 약점 △한국형 ESG 모델의 차별화 포인트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회계 이슈와 관련한 궁금증은 이동석 삼정KPMG 전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삼정KPMG는 세계 최대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제휴 업체다. MSCI가 어떤 기준으로 기업들을 평가하는지 등을 ESG 아카데미를 통해 자세히 공개한다.
대학 교수진은 ESG와 관련해 정부와 함께 일하고 있는 인물들로 엄선했다. 최현선 명지대 교수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평가단 준정부기관 단장을 맡고 있다.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도 국정기획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경미디어그룹은 ESG 아카데미 외에도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최근 회원을 받기 시작한 ‘대한민국 ESG 클럽’은 국내 기업의 ESG 커뮤니티인 동시에 한경 ESG 플랫폼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월례포럼과 ESG 실무자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나눠 열리는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의 심사비를 할인해주고 ESG 경영활동 보고서도 제공한다.
회원사 전용 ESG 콘텐츠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한경미디어그룹의 뉴스 콘텐츠와 국내외 기관의 ESG 관련 자료, 주요 기업의 ESG 데이터 등을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ESG 클럽을 ESG 경영의 홍보 채널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원사의 ESG 활동 중 모범이 될 만한 사례를 한경미디어그룹 플랫폼을 통해 보도하고 클럽 홈페이지에도 회원사들을 위한 홍보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