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 김치냉장고 1위…'맞춤 온도'로 신선도 유지
김치냉장고 딤채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김치냉장고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위니아딤채는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딤채는 김치냉장고의 대명사가 됐다. 회사 측은 “딤채의 인기 비결은 김치 맛을 지키는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술력과 함께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2021년형 딤채 신제품에는 지난 26년간 쌓아온 딤채만의 기술력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진일보한 기능 등이 담겨 있다. 2021년형 딤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10대 김치 전문 숙성 모드를 담았다. 기존의 맞춤 숙성 모드에 파김치, 오이소박이, 갓김치 메뉴를 추가해 김치 종류마다 최적의 숙성을 가능하게 해준다.

혼술족, 홈파티 등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주류를 최적의 음용 조건에 맞춰 보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소주 슬러시’ 기능을 지원해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전 모델의 일반 보관 모드 대비 폴리페놀 함량을 30% 높여주는 ‘발효 과학’ 숙성 모드도 적용했다. 폴리페놀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꿔 노화 예방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밖에 기존 모델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이유식 재료와 샐러드를 신선하게 보관하고, 고기의 감칠맛을 살리는 ‘빙온 숙성’ 모드 등 딤채만의 정온 기술도 담겨 있다. 식재료별 알맞은 온도를 적용하는 스마트 기능 등도 쓸 수 있다.

혁신적인 여러 기능도 추가됐다. 뚜껑형 용기를 꺼낼 때 무게 때문에 쉽게 들어 올리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오토 리프트’ 기능을 더했다. 왼쪽 공간에 오토리프트 승강 장치를 적용해 버튼 하나로 용기를 쉽게 들어 올릴 수 있게 했다. 오른쪽 공간에는 작은 용량의 용기를 구성해 자주 먹는 식품을 다양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위니아딤채의 초저온 백신 보관용 냉동고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위니아딤채는 지난 1월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를 개발하고 국내 ‘메디박스’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 출원 등도 완료했다. FDA 인증을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 미국 아마존 등을 통해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