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iX 나온다…최대 600㎞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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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iX3·i4·X 패밀리 등 신차 8종 출시
BMW가 전기차와 고성능 차량 등 총 8종의 모델을 국내에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기 위해 모델 라인업을 풍부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한 뉴 X3 xDrive30e와 뉴 330e, 뉴 X5 xDrive45e를 포함해 BMW코리아는 5개 차종 6가지 모델로 PHEV 라인업을 갖췄다. 국내 최다 PHEV 모델을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BMW코리아의 전기차 및 PHEV 판매량은 2019년보다 440% 이상 상승했다.
올해엔 iX, iX3, i4 등을 출시하며 순수 전기차 종류를 확대한다. BMW iX는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로, BMW 전기차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최고 출력은 500마력 이상이고,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iX의 도어록은 겉으로 보이지 않다가 이용자가 필요할 때 나온다. 일종의 ‘샤이 테크(shy tech)’ 개념이 적용된 방식으로 BMW 모델로는 최초로 적용됐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차량 내 정보·오락을 제공하는 장치) 시스템인 8세대 iDrive 시스템도 갖췄다. 주행 보조 기능,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등이 특징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iX3는 BMW X3 기반의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이다. 최고 출력은 286마력이고 주행 거리는 520㎞(WLTP 기준)에 이른다. BMW i4는 4도어 그란쿠페의 순수 전기차 모델로 iX3와 함께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최고 출력은 530마력, 주행거리는 최대 590㎞(WLTP 기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약 4초가 걸린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기 위해 BMW X 패밀리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MW X 패밀리 중 플래그십 모델 뉴X7은 SAV와 럭셔리 세단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M 하이 퍼포먼스 모델들은 일상 주행과 더불어 트랙 주행까지 즐길 수 있는 차량이다. PHEV 모델도 있다.
BMW 뉴X7은 SAV의 개방감과 더불어 세단의 편안한 주행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뉴X7은 지난해에만 총 2669대가 판매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 차는 동급 모델에서는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프리미엄 대형 SUV 세그먼트 중에선 지난해 1000대 이상 팔린 유일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BMW X 패밀리의 PHEV 모델인 뉴 X5 xDrive45e와 뉴 X3 xDrive30e는 ‘차박(차 안에서 즐기는 캠핑)’에 적합하다. 이들 차량은 내연 기관을 가동하지 않고도 온도조절장치(에어컨디셔너)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X 패밀리 라인업에 순수 전기차인 iX 및 iX3를 추가해 다양한 취향에 맞춰 소비자들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전기차 라인업 강화
BMW는 2014년 한국에 i3를 출시했다. BMW가 한국에 내놓은 첫 순수 전기차였다. 이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를 잇따라 내놓았다. 2015년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스포츠카인 i8을 선보였다. 2017년 X5 xDrive40e, 2018년 330e와 740e, 2019년 i8 로드스터와 뉴 530e, 뉴 745e·745Le 등 해마다 PHEV 모델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지난해 출시한 뉴 X3 xDrive30e와 뉴 330e, 뉴 X5 xDrive45e를 포함해 BMW코리아는 5개 차종 6가지 모델로 PHEV 라인업을 갖췄다. 국내 최다 PHEV 모델을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BMW코리아의 전기차 및 PHEV 판매량은 2019년보다 440% 이상 상승했다.
올해엔 iX, iX3, i4 등을 출시하며 순수 전기차 종류를 확대한다. BMW iX는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로, BMW 전기차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최고 출력은 500마력 이상이고,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iX의 도어록은 겉으로 보이지 않다가 이용자가 필요할 때 나온다. 일종의 ‘샤이 테크(shy tech)’ 개념이 적용된 방식으로 BMW 모델로는 최초로 적용됐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차량 내 정보·오락을 제공하는 장치) 시스템인 8세대 iDrive 시스템도 갖췄다. 주행 보조 기능,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등이 특징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iX3는 BMW X3 기반의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이다. 최고 출력은 286마력이고 주행 거리는 520㎞(WLTP 기준)에 이른다. BMW i4는 4도어 그란쿠페의 순수 전기차 모델로 iX3와 함께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최고 출력은 530마력, 주행거리는 최대 590㎞(WLTP 기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약 4초가 걸린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기 위해 BMW X 패밀리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MW X 패밀리 주목
BMW는 다양한 SAV 및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모델 등 X 시리즈의 차량인 ‘BMW X 패밀리’를 주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SAC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쿠페를 결합한 형태의 차량이다.BMW X 패밀리 중 플래그십 모델 뉴X7은 SAV와 럭셔리 세단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M 하이 퍼포먼스 모델들은 일상 주행과 더불어 트랙 주행까지 즐길 수 있는 차량이다. PHEV 모델도 있다.
BMW 뉴X7은 SAV의 개방감과 더불어 세단의 편안한 주행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뉴X7은 지난해에만 총 2669대가 판매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 차는 동급 모델에서는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프리미엄 대형 SUV 세그먼트 중에선 지난해 1000대 이상 팔린 유일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BMW X 패밀리의 PHEV 모델인 뉴 X5 xDrive45e와 뉴 X3 xDrive30e는 ‘차박(차 안에서 즐기는 캠핑)’에 적합하다. 이들 차량은 내연 기관을 가동하지 않고도 온도조절장치(에어컨디셔너)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X 패밀리 라인업에 순수 전기차인 iX 및 iX3를 추가해 다양한 취향에 맞춰 소비자들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