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동민자역사 회생 인가로 공사 재개 청신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1년간 공사가 중단되면서 흉물이 됐던 '창동민자역사'가 다시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19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2019년 11월 법원에서 창동민자역사 사업자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가 결정돼 작년 9월 창동역사디오트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 데 이어 지난 18일 관계인 집회에서 담보권자·채권자의 동의 비율 이상을 확보해 기업회생 인가가 최종 결정됐다.
지하 2층∼지상 10층·연면적 8만7천25㎡ 규모로 계획된 창동민자역사는 판매·문화·운수시설 등 용도로 2004년 건축허가를 받아 같은 해 착공했으나, 2010년 11월 공사가 중단돼 1천여명에 이르는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이 구청장은 "도봉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창동민자역사의 정상화로 분양 피해자들의 고통과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누그러지길 바란다"며 "창동민자역사가 조속히 안착해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과 도봉구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구에 따르면 2019년 11월 법원에서 창동민자역사 사업자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가 결정돼 작년 9월 창동역사디오트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 데 이어 지난 18일 관계인 집회에서 담보권자·채권자의 동의 비율 이상을 확보해 기업회생 인가가 최종 결정됐다.
지하 2층∼지상 10층·연면적 8만7천25㎡ 규모로 계획된 창동민자역사는 판매·문화·운수시설 등 용도로 2004년 건축허가를 받아 같은 해 착공했으나, 2010년 11월 공사가 중단돼 1천여명에 이르는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이 구청장은 "도봉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창동민자역사의 정상화로 분양 피해자들의 고통과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누그러지길 바란다"며 "창동민자역사가 조속히 안착해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과 도봉구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