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사진=인스타그램
한예슬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유흥업소 출신 남자친구와의 교제사실을 당당히 공개하면서 해명 글에 거론한 스포츠카는 괴물 스포츠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다.

한예슬은 자신이 남자친구를 위해 람보르기니를 선물했다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내가 나에게 선물한 차다. 남자친구가 차가 없어서 키를 공유하고 있을 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예슬은 4일 자신의 SNS에 문제의 해당 차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 차는 RWD 스파이더로 기존 ‘우라칸 에보’ 시리즈만의 날렵한 디자인을 그대로 전수받았고 엔진룸엔 자연흡기 V10 심장이 장착돼 있는 슈퍼 스포츠카다.

아울러 바디와 캐빈룸은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경량화된 하이브리드 섀시 베이스 위에 올려졌고 공차 중량은 1509kg, 무게 당 마력비는 2.47kg/hp에 이른다.

차체바디 비중 면에선 앞뒤 무게 배분을 40/60으로 균형을 잡았으며 하체엔 탄탄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반영돼 있다.
진정한 괴물…한예슬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어떤차
람보르기니 측은 지난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430대를 판매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루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무려 4391대 팔렸으며 우라칸은 총 2193대 판매됐다. 우루스와 함께 누적 1만 판매량을 돌파한 아벤타도르는 지난해 846대 판매됐다.

잇따라 선보인 총 6대 신차가 이같은 성과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게 람보르기니 측의 설명이다.

우라칸 에보 RWD스파이더의 국내 판매가는 3억2890만원부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