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서 날다…초고속 성장 브랜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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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매장 창업 희망자 줄 서
2025년 세계 5만 가맹점 목표
2025년 세계 5만 가맹점 목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에 올랐다.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 내 500대 외식 브랜드에 들었다.
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1956년 창간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많은 구독자와 공신력을 지닌 매체라고 BBQ는 설명했다.
BBQ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을 포함한 미국 15개 주에 진출해 97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연내 미국에서만 150여 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에서 250여 개로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외식업계가 유례없는 장기 불황에 빠졌지만 BBQ는 북미 지역에서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BBQ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확대된 비대면 배달 수요를 겨냥한 배달·포장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채택해 성공을 거둔 ‘그랩앤고’ 등을 도입해 매장을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다. BBQ 그랩앤고는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아웃 방식과 달리 진열대(온장고, 냉장고)에 미리 준비된 제품을 선택해 구입 즉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BQ는 “최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창업자들 사이에서 BSK 매장이 인기”라며 “미국 내에서만 80여 명의 창업 희망자가 BBQ 가맹사업을 상담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 제너시스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BBQ 제품만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토대로 현지화 운영 전략을 적용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2025년까지 세계에서 5만 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1956년 창간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많은 구독자와 공신력을 지닌 매체라고 BBQ는 설명했다.
BBQ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을 포함한 미국 15개 주에 진출해 97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연내 미국에서만 150여 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에서 250여 개로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외식업계가 유례없는 장기 불황에 빠졌지만 BBQ는 북미 지역에서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BBQ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확대된 비대면 배달 수요를 겨냥한 배달·포장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채택해 성공을 거둔 ‘그랩앤고’ 등을 도입해 매장을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다. BBQ 그랩앤고는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아웃 방식과 달리 진열대(온장고, 냉장고)에 미리 준비된 제품을 선택해 구입 즉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BQ는 “최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창업자들 사이에서 BSK 매장이 인기”라며 “미국 내에서만 80여 명의 창업 희망자가 BBQ 가맹사업을 상담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 제너시스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BBQ 제품만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토대로 현지화 운영 전략을 적용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2025년까지 세계에서 5만 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