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9개월 만이야…제주항공, 내달 1일부터 부산~사이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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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에서 주 1회 운항을 재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 21일 정기편 운항을 마지막으로 부산발(發) 운항을 중단한 지 1년9개월여 만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현지시간)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부가 사이판과 맺은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 협약)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로 부산발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스자좡, 옌타이, 타이베이, 괌, 사이판, 방콕, 다낭, 세부 등 14개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노선도 단계적으로 운항을 재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상황을 보고 운항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도 지난 6월부터 재개했다.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운항 중인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도 증편을 검토 중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현지시간)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부가 사이판과 맺은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 협약)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로 부산발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스자좡, 옌타이, 타이베이, 괌, 사이판, 방콕, 다낭, 세부 등 14개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노선도 단계적으로 운항을 재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상황을 보고 운항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도 지난 6월부터 재개했다.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운항 중인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도 증편을 검토 중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