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아마존 입점 상담회 개최
부천대는 지난 30일 부천테크노파크에서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을 위한 아마존 입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 로봇, 음식물처리기, 온열매트, 방송장비, 방역물품,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부천 소재 중소 제조기업 30개와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아마존코리아와 공식 에이전트인 모멘텀 관계자들은 아마존 및 입점 등록 절차 등을 소개했다. 이후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사전 신청한 15개 업체들의 1대 1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 기획 및 사회는 오형민 교수(부천대 융합지원센터장)가 맡았다. 행사 내용은 줌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됐다.

또 부천대 김병곤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부천산업진흥원의 온라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도 제공됐다. 오 교수는 "지역의 제조 중소기업들을 위해 거점대학이 주도한 이번 아마존 상담회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된 것"이라며 "오늘 상담 기업들에 대한 입점 등록 및 수출까지 아마존코리아와 함께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