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트-법무법인 광장 맞손…"실명계좌 확보 계획"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가 법무법인 광장과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차단(AML/CFT) 업무 체계에 대한 독립적 감사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프로비트 측은 광장과 전사적 내부통제 방안, 의심 거래 모니터링과 보고 관리 적정성 분야 협업을 비롯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고 또는 변경 신고 전략 분야에서도 협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장 측은 제휴를 통해 프로비트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광장의 법률적 자문과 지원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생태계의 구성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조속히 실명계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