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철 셀바스AI 대표(왼)와 박장근 BPM엔터 박장근 대표, 최재호 대표이사회장 (사진=셀바스AI)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왼)와 박장근 BPM엔터 박장근 대표, 최재호 대표이사회장 (사진=셀바스AI)
인공지능 음성기술업체인 셀바스AI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BPM 엔터)와 함께 '아이돌 디지털트윈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BPM엔터 소속 아티스트와 쌍둥이 같은 '디지털트윈'을 제작한다.

셀바스AI는 음성합성(TTS)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세계에서 디지털트윈이 실제와 같이 정교하게 재현되고 구동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음성지능 기술로 VIVIZ와 하성운 등 BPM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항섭 셀바스AI 사업대표는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티스트와 외모, 목소리가 똑같은 디지털트윈을 만날 수 있어 팬덤 문화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트윈 관련 시장은 2020년 기준 3조 5,000억 원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54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