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쌍용정보통신이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힘입어 작년 매출 2426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26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서버나 별도의 저장공간 없이도 인터넷에만 연결되면 필요한 IT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정부는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1만여 개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다.

쌍용정보통신은 작년 EBS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 등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도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사업’ 등 주요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맡아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