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산에너빌리티, 미뤘던 회사채 발행…4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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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자금 조달을 앞두고 있다.
당초 지난 달 발행할 예정이던 회사채를 이달에 찍어내는 것이다.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3년 8개월 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하는 셈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 말 400억원 규모의 2년물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3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30일께 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이번 공모채 발행은 사명 변경 이후 첫 자금 조달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두산중공업이던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바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당초 지난 달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주관사까지 선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발행 계획을 미룬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주력 중인 원전 산업 활성화 기대감을 타고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당초 지난 달 발행할 예정이던 회사채를 이달에 찍어내는 것이다.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3년 8개월 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하는 셈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 말 400억원 규모의 2년물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3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30일께 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이번 공모채 발행은 사명 변경 이후 첫 자금 조달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두산중공업이던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바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당초 지난 달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주관사까지 선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발행 계획을 미룬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주력 중인 원전 산업 활성화 기대감을 타고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