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 담았는데 만원 훌쩍…빵도 마음 놓고 못 사 먹는다" [고은빛의 금융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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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줄여주는 신용카드 써볼까
5월 소비자물가 5.4%↑…13년 9개월 만에 '최고'
배달앱 최대 30% 할인…결제금액 포인트로 돌려주기도
땡겨요 첫 가입시 5000원 할인쿠폰
5월 소비자물가 5.4%↑…13년 9개월 만에 '최고'
배달앱 최대 30% 할인…결제금액 포인트로 돌려주기도
땡겨요 첫 가입시 5000원 할인쿠폰
#. 김연정 씨는 퇴근길에 빵집에 들러 빵을 담다가 깜짝 놀랐다. 모카빵과 샌드위치 1개를 골랐는데 1만원 넘었기 때문.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빵 가격이 오를 거라는 얘긴 들었는데, 벌써 빵 가격이 예전 같지 않다"며 "물가가 올라 빵도 마음 놓고 사 먹기 힘들게 됐다"고 토로했다.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이 높아진 물가를 체감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지갑이 얇아지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년 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상승률은 2008년 5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올라선 것은 2008년 9월(5.1%) 이후 처음이다.
외식 물가지수도 오르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5월 외식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6% 상승했다. 지난 3월(6.6%)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998년 4월(7%) 이후 가장 폭으로 오른 것이다.
이러한 물가상승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신용카드를 소개한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배달앱+간편결제'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5종을 소개했다. 국민카드의 '톡톡D 카드'는 배달앱 특화카드로, 배달의민족·요기요 할인 서비스에 더해 쿠팡이츠·마켓컬리까지 할인해 준다. 50%를 청구할인해 주는데, 전원 실적 30만원 이상을 채워야 하며, 월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삼성 iD ON 카드'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요기요'에서 최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배달앱·델리 영역 중 월 이용금액이 가장 큰 1개 영역에 대해 30% 결제일에 '자동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요건은 30만원이며, 월 최대 할인 금액은 1만원이다.
NH농협카드의 '올바른 FLEX 카드'는 배달의민족·요기요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월 최대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의 'MULTI Young(멀티 영) 카드'를 통해선 '배달의민족·요기요'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2000원 한도, 전월 실적 60만원 이상 시 6000원 한도,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 시 1만원 한도로 각각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Z ontact'는 배달의민족, 요기요뿐만 아니라 쿠팡이츠 주문 시에도 할인을 적용해 준다. 이용금액의 10%를 청구 할인한다.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시 월 5000원, 80만원 이상 시 월 8000원 한도다. 결제금액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카드도 있다. 신한카드 '이츠모아'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신한은행의 우리 동네 배달앱 '땡겨요' 등에서 배달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1만5000원 이상 이용 시 500포인트 △3만원 이상 시 1000포인트 △5만원 이상 시 1500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플레이 앱으로 결제하면 100포인트를 추가로 얹어준다. 신한포인트는 '1포인트=1원'으로 바꿀 수 있다.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도 주목해 볼 만하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배민포인트로 돌려준다. 여기에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 연간 이용금액이 10만원을 넘으면 그해 카드 연회비(1만원)을 되돌려 준다.
신한은행의 땡겨요에 가입하면 첫 주문 할인쿠폰으로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신한카드 땡겨요'는 출시 기념으로 이번 달 말까지 최대 1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땡겨요 카드를 이용하면 총 5개월 동안 5000원 쿠폰 10장을 지급한다. 한 달 동안 쿠폰은 최대 2개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신한포인트도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땡겨요를 이용할 때 마이신한포인트는 이용금액의 10%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하루 최대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금액이 70만원 이상이면 마이신한포인트로 1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편의점 이용금액의 5%도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되는데, 하루 최대 5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이 높아진 물가를 체감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지갑이 얇아지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년 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상승률은 2008년 5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올라선 것은 2008년 9월(5.1%) 이후 처음이다.
외식 물가지수도 오르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5월 외식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6% 상승했다. 지난 3월(6.6%)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998년 4월(7%) 이후 가장 폭으로 오른 것이다.
이러한 물가상승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신용카드를 소개한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배달앱+간편결제'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5종을 소개했다. 국민카드의 '톡톡D 카드'는 배달앱 특화카드로, 배달의민족·요기요 할인 서비스에 더해 쿠팡이츠·마켓컬리까지 할인해 준다. 50%를 청구할인해 주는데, 전원 실적 30만원 이상을 채워야 하며, 월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삼성 iD ON 카드'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요기요'에서 최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배달앱·델리 영역 중 월 이용금액이 가장 큰 1개 영역에 대해 30% 결제일에 '자동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요건은 30만원이며, 월 최대 할인 금액은 1만원이다.
NH농협카드의 '올바른 FLEX 카드'는 배달의민족·요기요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월 최대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의 'MULTI Young(멀티 영) 카드'를 통해선 '배달의민족·요기요'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2000원 한도, 전월 실적 60만원 이상 시 6000원 한도,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 시 1만원 한도로 각각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Z ontact'는 배달의민족, 요기요뿐만 아니라 쿠팡이츠 주문 시에도 할인을 적용해 준다. 이용금액의 10%를 청구 할인한다.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시 월 5000원, 80만원 이상 시 월 8000원 한도다. 결제금액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카드도 있다. 신한카드 '이츠모아'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신한은행의 우리 동네 배달앱 '땡겨요' 등에서 배달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1만5000원 이상 이용 시 500포인트 △3만원 이상 시 1000포인트 △5만원 이상 시 1500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플레이 앱으로 결제하면 100포인트를 추가로 얹어준다. 신한포인트는 '1포인트=1원'으로 바꿀 수 있다.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도 주목해 볼 만하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배민포인트로 돌려준다. 여기에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 연간 이용금액이 10만원을 넘으면 그해 카드 연회비(1만원)을 되돌려 준다.
신한은행의 땡겨요에 가입하면 첫 주문 할인쿠폰으로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신한카드 땡겨요'는 출시 기념으로 이번 달 말까지 최대 1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땡겨요 카드를 이용하면 총 5개월 동안 5000원 쿠폰 10장을 지급한다. 한 달 동안 쿠폰은 최대 2개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신한포인트도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땡겨요를 이용할 때 마이신한포인트는 이용금액의 10%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하루 최대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금액이 70만원 이상이면 마이신한포인트로 1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편의점 이용금액의 5%도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되는데, 하루 최대 5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