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과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인 '파머스픽'의 과일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판매한다.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스테비아 토마토, 체리, 사과, 오렌지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시험 판매한 데 이어 까망애플 수박을 시작으로 제철 과일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 과일 판매 채널 확대…'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이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과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점포 배송으로만 과일을 판매했지만,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함으로써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가 선호하는 간편한 선물하기로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과 포장으로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마트는 앞으로 고당도 수박, 프리미엄 샤인머스캣, 감홍 사과 등을 다양한 채널로 판매할 계획이다.

안상훈 이마트 과일팀 바이어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판매 채널도 고객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