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올해 운영…편의시설 공사 '착착'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정선군은 14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편의시설 설치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한시적 운영을 결정했고, 정선군은 올해 4월 편의시설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이동 약자도 불편 없이 가리왕산에 올라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편의시설 설치 공사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가리왕산 상부에 숲과 어우러지는 2천400㎡ 규모 생태탐방 데크 로드, 512.5㎡ 규모 방문객 대피 시설, 무방류 내부순환식 화장실,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등이다.

군은 올해 안에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운영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승준 군수는 "누구나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자연유산이자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문화유산인 가리왕산의 경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