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슈퍼 섬유 아라미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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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와 양산 협력
코스닥시장 상장사 엔바이오니아가 도레이첨단소재와 손잡고 슈퍼 섬유 아라미드 시장에 진출한다. 아라미드를 활용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용 절연지를 새 먹거리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엔바이오니아는 16일 도레이첨단소재와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가 메타계 아라미드 원료를 독점 공급하면 엔바이오니아가 아라미드페이퍼를 양산하는 게 제휴의 골자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섭씨 500도 고온에서도 녹지 않아 ‘마법의 실’로 불리는 슈퍼 섬유다. 내열성과 전기절연성, 가공용이성이 뛰어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구동모터뿐 아니라 발전용 초고압변압기, 우주·항공·철도용 부품 및 내장재 등에 활용된다. 5㎜ 두께로 2t의 무게를 견딜 정도로 강도가 높다.
두 회사는 2025년까지 양산 체제를 구축한 뒤 전기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술, 판매, 마케팅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엔바이오니아는 16일 도레이첨단소재와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가 메타계 아라미드 원료를 독점 공급하면 엔바이오니아가 아라미드페이퍼를 양산하는 게 제휴의 골자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섭씨 500도 고온에서도 녹지 않아 ‘마법의 실’로 불리는 슈퍼 섬유다. 내열성과 전기절연성, 가공용이성이 뛰어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구동모터뿐 아니라 발전용 초고압변압기, 우주·항공·철도용 부품 및 내장재 등에 활용된다. 5㎜ 두께로 2t의 무게를 견딜 정도로 강도가 높다.
두 회사는 2025년까지 양산 체제를 구축한 뒤 전기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술, 판매, 마케팅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