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성장 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에 대해 “개념이 뚜렷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파이낸셜 스토리란 조직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 재무성과에 더해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성장 스토리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카난 라마스와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선더버드경영대학원 교수는 이 회사 사내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SK이노베이션의 그린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하려는 SK의 의도가 잘 드러난 전략”이라며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모습을 완성하고 실행 계획도 타당하다”고 했다. 그는 에너지산업과 지속가능 경영 분야 등의 세계적 석학이다. 이번 칼럼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발표 1주년을 맞아 게재됐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업 전환(그린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집중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