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뱅크 캐피털은 애플(티커:AAPL)의 하드웨어 분야 수익이 예상보다 악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91달러에서 173달러로 낮췄다. ‘비중확대’등급은 계속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키뱅크 캐피털은 애플의 2분기 하드웨어(애플 회계연도 3분기에 해당)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며 애플의 목표가격을 이같이 낮췄다.



키뱅크의 분석가 브랜든 니스펠 분석가는 특히 맥의 판매 감소를 반영하여 하드웨어 매출 추정치를 낮췄다. 그는 종전 846억4,000만 달러로 예상했던 애플의 회계연도 3분기 총 매출을 807억3,000만 달러로 낮췄다. 팩트셋 컨센서스는 현재 824억4,000만 달러이다.

팩트셋이 조사한 43명의 분석가가 평균적으로 제시한 애플의 목표가격은 183.69달러이다. 월가 평균 목표가보다는 낮지만 키뱅크가 제시한 목표 가격은 여전히 현재가보다 20%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
키뱅크캐피털, 애플 2분기 매출 부진 예상 목표가 하향
이 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으로 아이폰 수요가 여전히 양호하다며 애플에 대해 ‘매수’로 재확인 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주 분석가들의 목표 가격 인하에도 5 거래일 연속 상승하기도 했다.

애플의 분기 실적은 7월 28일에 발표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