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한국여행업협회(KATA) 상생발전 업무 협약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내년 상반기 강릉서 개최
내년 상반기 강원 강릉시에서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가 열린다.

강릉시와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는 2일 강릉시청에서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열리는 '제36차 KATA/TVA(대만관광협회)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개최지를 강릉시로 공식 확정 발표했다.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는 한국과 대만 정부가 직접 참여 및 후원하는 관광 활성화 교류 행사다.

여행, 항공 등 인·아웃바운드 관광업체가 참여하고, 양국이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한다.

강릉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 130만 명의 대만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수 있도록 KATA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3강릉세계합창대회,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제36차 강릉행사 확대·발전 개최에 시발점이 되어 강릉시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