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세션 발표자로 나설 예정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국제경제 심포지엄인 잭슨홀회의 참석을 위해 25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오는 26∼27일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조건 재평가'(Reassessing Constraints on the Economy and Policy)를 주제로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마지막 세션 발표를 맡는다.

한은 총재가 잭슨홀 회의 세션 발표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학계 인사들을 만나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뒤 오는 29일 귀국한다.

잭슨홀 회의는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주최하는 심포지엄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의 통화정책의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진단과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메시지가 발표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