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구진,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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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 연구진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페로브스카이트의 발광 효율과 수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는 색 순도가 높고 색 조절이 쉬워 초고화질(UHD) TV,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등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나 발광 효율이 낮고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에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의 효율을 이론상 가능한 최고 수준인 28.9%로 끌어올렸다.
이 교수는 2015년 효율을 8.53%로 높인데 이어 2020년에는 23.4%까지 올리는 등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해왔다.
또 수명도 세계 최고 수준인 3만 시간으로 늘렸다.
그간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의 구동 수명은 수백 시간 수준에 머물렀다.
이태우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다이오드가 단순히 실험실 연구 수준에 머물지 않고 상용화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9일 발행된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는 색 순도가 높고 색 조절이 쉬워 초고화질(UHD) TV,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등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나 발광 효율이 낮고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에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의 효율을 이론상 가능한 최고 수준인 28.9%로 끌어올렸다.
이 교수는 2015년 효율을 8.53%로 높인데 이어 2020년에는 23.4%까지 올리는 등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해왔다.
또 수명도 세계 최고 수준인 3만 시간으로 늘렸다.
그간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의 구동 수명은 수백 시간 수준에 머물렀다.
이태우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다이오드가 단순히 실험실 연구 수준에 머물지 않고 상용화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9일 발행된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