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아우디 'Q4 e-트론'…출시 2개월 만에 '동급 최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라
내연기관 차 포함해도 4위 기염
'Q4 스포트백 e-트론'도 인기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라
내연기관 차 포함해도 4위 기염
'Q4 스포트백 e-트론'도 인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의 ‘베스트 셀링 전기차’는 957대가 판매된 아우디의 ‘Q4 e-트론’이었다. 아우디 Q4 e-트론은 내연기관 수입차로 범위를 넓혀도 네 번째로 많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278대 팔린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까지 합치면 e-트론 모델의 10월 총 판매량은 1235대다. 역시 올해 국내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아우디는 두 전기차 모델에 힘입어 지난달 총 263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월간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두 모델이 지난 9월 출시됐다는 점이다. 두 차량은 단 2개월 만에 1859대가 판매됐고 이는 경쟁 모델들의 올해 누적 판매량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배터리로 인한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다섯 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 알맞은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이러한 ‘e-로드맵’ 전략은 아우디가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아우디는 SUV에서 고성능 모델, 그리고 콤팩트 세그먼트까지 다양한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덕분에 국내 고객들은 아직 선택지가 많지 않은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우디 e-트론 GT’는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다. 강력한 전기 출력, 고효율 및 탁월한 일상 편의성을 결합했다. 아우디 e-트론 GT는 93.4㎾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62㎞(콰트로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최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해 항력 계수는 0.24에 불과하고, 인테리어 또한 클래식한 그란 투리스모 디자인과 잘 어울리도록 설계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됐고 넓은 중앙 콘솔로 분리됐다. 뒷좌석 또한 여유 있어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임현기 아우디 사장은 10월 열린 브랜드 전시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House of Progress)’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모빌리티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해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수입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아우디는 두 전기차 모델에 힘입어 지난달 총 263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월간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두 모델이 지난 9월 출시됐다는 점이다. 두 차량은 단 2개월 만에 1859대가 판매됐고 이는 경쟁 모델들의 올해 누적 판매량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콤팩트 SUV까지 전기차로…젊은 층 겨냥
‘아우디 Q4 e-트론 40’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순수 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기도 하다. 9월 국내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f·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82㎾h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68㎞를 주행한다.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운행이 모두 가능하다.배터리로 인한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다섯 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 알맞은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SUV부터 고성능차까지 전기차 출시
아우디 독일 본사는 올해 초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우디의 전동화 전략인 e-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로드맵은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20개 이상으로 확충하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 모델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아우디의 전동화 비전을 담고 있다.이러한 ‘e-로드맵’ 전략은 아우디가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아우디는 SUV에서 고성능 모델, 그리고 콤팩트 세그먼트까지 다양한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덕분에 국내 고객들은 아직 선택지가 많지 않은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우디 e-트론 GT’는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다. 강력한 전기 출력, 고효율 및 탁월한 일상 편의성을 결합했다. 아우디 e-트론 GT는 93.4㎾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62㎞(콰트로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최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해 항력 계수는 0.24에 불과하고, 인테리어 또한 클래식한 그란 투리스모 디자인과 잘 어울리도록 설계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됐고 넓은 중앙 콘솔로 분리됐다. 뒷좌석 또한 여유 있어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임현기 아우디 사장은 10월 열린 브랜드 전시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House of Progress)’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모빌리티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해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수입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