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1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에서 기초지자체 1등급 지역(관광발전지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속초시의 1등급 선정은 2019년에 이은 두 번째로 관광인프라 개선과 인적역량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속초소식] 2회 연속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 지역 선정
1등급에 2회 연속 선정된 지자체는 속초시 등 6개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전국의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관광객이 얼마나 많이 방문하는지, 관광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지수다.

2015년부터 시작해 2년 주기로 시행한다.

이번에는 기존 공급 자원 중심의 지수에서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의 매력으로 작용하는 요소가 반영됐다.

이병선 시장은 "2회 연속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에 선정된 것은 속초시가 다시 찾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1등급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속초시 관광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