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초 만에 일본 라멘 '뚝딱'…관람객 홀린 로봇 정체 [CE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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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한경·KAIST 특별취재
핸드드립 커피도 'OK'…진화하는 푸드테크 로봇
요카이, 자율 라멘로봇 자판기
韓슈퍼노바, 모듈형 로봇팔로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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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카이, 자율 라멘로봇 자판기
韓슈퍼노바, 모듈형 로봇팔로 혁신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여한 푸드테크 로봇 기업들은 저마다 기술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을 끌어당겼다. 이들 기업은 로보틱스 기술 발전과 함께 급성장하는 푸드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021년 2720억 달러(약 343조원)인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올해 311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45초 만에 일본 라멘 '뚝딱'…관람객 홀린 로봇 정체 [CES 2023]](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08857.1.jpg)
![45초 만에 일본 라멘 '뚝딱'…관람객 홀린 로봇 정체 [CES 2023]](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08808.1.jpg)
국내 로봇 스타트업 슈퍼노바는 인공지능(AI) 모듈형 로봇팔 '휴닛'으로 CES 2023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 업체의 주력 분야는 로봇을 활용한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 개발이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휴닛 바리스타'는 기존 휴닛을 핸드드립 커피 제조용으로 응용한 버전이다. 고정밀 로봇팔을 탑재한 덕분에 핸드드립 커피의 온도, 유량, 추출량 등을 세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상민 슈퍼노바 대표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소형 로봇팔 하드웨어 시장을 선점한 중국에 비해 뛰어난 교육용 콘텐츠가 슈퍼노바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라스베이거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