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8일(현지시간) 매출성장 둔화에 대비해 3월 31일까지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정리 해고에 따른 비용은 12억달러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지난해 전체 직원의 1% 정도에 대해 일차로 정리해고를 했으며 이번에 1만명의 추가 해고로 5% 이상의 직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팬데믹 기간에 기업, 정부 기관 및 학교가 원격 근무를 장려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늘었으나 지난해말부터 PC판매 둔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둔화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