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마포 취약계층 김장김치 전달…어린이집 등 11년째 나눔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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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돕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기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조현준 회장의 강조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효성은 특히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효성이 후원한 김장 김치는 10㎏ 들이로 1500가구에 전달됐다. 효성은 2007년부터 16년간 마포구 내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하하고 있다.
김치는 저소득 중장년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인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사온다. 지난해까지 전달된 김장김치는 약 2만포기에 이른다.
또 최근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원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20㎏ 짜리 백미 500포대를 기부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약 1만8000포대를 넘는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하고 있다.
지난해엔 서울 아현동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생필품’ 400세트도 후원했다. 사랑의 생필품 세트 전달은 2015년부터 연 2회씩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효성은 사내 나눔봉사단원을 꾸려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장애 영유아를 포함한 원아 32명을 도와 볼풀, 창의자석, 클라이밍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에 재개됐다. 효성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효성나눔봉사단은 2013년 5월 발족한 이후로 월 1회 이상 장애·비장애 통합 어린이집인 구립장군봉어린이집(구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을 찾아 장애 원아들의 외부 활동을 돕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7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함께 인천 송도와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나들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가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4월엔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효성은 특히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효성이 후원한 김장 김치는 10㎏ 들이로 1500가구에 전달됐다. 효성은 2007년부터 16년간 마포구 내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하하고 있다.
김치는 저소득 중장년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인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사온다. 지난해까지 전달된 김장김치는 약 2만포기에 이른다.
또 최근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원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20㎏ 짜리 백미 500포대를 기부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약 1만8000포대를 넘는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하고 있다.
지난해엔 서울 아현동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생필품’ 400세트도 후원했다. 사랑의 생필품 세트 전달은 2015년부터 연 2회씩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효성은 사내 나눔봉사단원을 꾸려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장애 영유아를 포함한 원아 32명을 도와 볼풀, 창의자석, 클라이밍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에 재개됐다. 효성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효성나눔봉사단은 2013년 5월 발족한 이후로 월 1회 이상 장애·비장애 통합 어린이집인 구립장군봉어린이집(구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을 찾아 장애 원아들의 외부 활동을 돕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7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함께 인천 송도와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나들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가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4월엔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