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회원 대상 의약품 구독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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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서 월 $5에 제네릭 의약품 문 앞 배송 보장
약국 소매체인 CVS헬스와 월그린부츠 등에 위협
약국 소매체인 CVS헬스와 월그린부츠 등에 위협
아마존(AMZN) 이 미국 전역에서 의약품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에게 다양한 제네릭 의약품과 문 앞 배송을 보장하는 월 5달러의 아마존 파머시 구독 플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Rx패스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 불안, 당뇨병 및 남성형 탈모와 같은 80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다루는 50개 이상의 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미국 대부분 주에서 이 날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연 139달러의 프라임 멤버십 요금에 추가된다.
아마존 파머시의 부사장 존 러브는 인터뷰에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이 플랜을 통해 연 평균 약 1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저렴한 비용에 고품질 약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또는 기타 미국 정부의 의료 프로그램에 등록한 고객은 이 서비스에 등록할 수 없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원격 의료, 약물 전달, 피트니스 추적기 및 암 연구를 포함해 온 아마존의 의료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초점과 일치한다.
아마존은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해 처방전 배송 및 가격 비교 사이트를 구축했다.
아마존의 약품 배송은 약국 소매점인 CVS헬스(CVS)와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WBA)에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