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효과'에 1000만뷰 뚫었다…유튜브서 대박 난 광고 [김병근의 남다른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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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는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한 2023년 상반기 신규 TV CF 광고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최단 기간 1000만 뷰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좋은 잠' 캠페인 광고는 시즌3의 두 번째 영상이다. 군 복무 이후 지난해 4월 돌아온 박보검 효과를 톡톡히 본 첫 번째 영상이 30일 만에 기록한 1000만 조회수를 24일 만에 달성했다. 신규 광고는 박보검의 색다른 일상을 유려한 영상미로 표현했다. 디테일한 연출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캠페인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열정을 가지고 밤을 새워 공부하는 '아침사과' 편에서는 안경을 착용한 박보검의 모습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평소 보지 못한 스타의 모습을 두고 '참신하다'는 평가가 많이 나왔다. 소중한 연인과 밤새워 통화하는 '초콜릿' 편에 대한 호응도 컸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연인의 일상적인 단면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문가들은 평론을 통해 "따듯하면서 차분한 분위기의 색감과 '좋은 잠'이라는 단어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며 영상의 연출과 캠페인 메시지의 절묘한 조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특히 '좋은 잠'을 '꺼내 먹는다'는 개념과 연결시켜 히트곡과 연결한 발상이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다"며 "'힘들 때 이 노래를 꺼내 먹어요'라는 가사가 해야 할 일을 할 때 미리 쌓아 둔 좋은 잠을 꺼내 먹는 게 힘이 된다는 캠페인 메시지와 어우러져 큰 상승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박보검 마케팅'과 체험 중심의 매장 대형화를 앞세워 지난해에도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3분기(누적) 매출은 2610억원으로 전년 동기(2546억원)보다 소폭 늘어났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이번 '좋은 잠' 캠페인 광고는 시즌3의 두 번째 영상이다. 군 복무 이후 지난해 4월 돌아온 박보검 효과를 톡톡히 본 첫 번째 영상이 30일 만에 기록한 1000만 조회수를 24일 만에 달성했다. 신규 광고는 박보검의 색다른 일상을 유려한 영상미로 표현했다. 디테일한 연출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캠페인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열정을 가지고 밤을 새워 공부하는 '아침사과' 편에서는 안경을 착용한 박보검의 모습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평소 보지 못한 스타의 모습을 두고 '참신하다'는 평가가 많이 나왔다. 소중한 연인과 밤새워 통화하는 '초콜릿' 편에 대한 호응도 컸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연인의 일상적인 단면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문가들은 평론을 통해 "따듯하면서 차분한 분위기의 색감과 '좋은 잠'이라는 단어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며 영상의 연출과 캠페인 메시지의 절묘한 조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특히 '좋은 잠'을 '꺼내 먹는다'는 개념과 연결시켜 히트곡과 연결한 발상이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다"며 "'힘들 때 이 노래를 꺼내 먹어요'라는 가사가 해야 할 일을 할 때 미리 쌓아 둔 좋은 잠을 꺼내 먹는 게 힘이 된다는 캠페인 메시지와 어우러져 큰 상승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박보검 마케팅'과 체험 중심의 매장 대형화를 앞세워 지난해에도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3분기(누적) 매출은 2610억원으로 전년 동기(2546억원)보다 소폭 늘어났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