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코리아, 대체휴일·유연근무제·휴양소 제공 등 직원들 '워라밸' 보장
언더아머코리아가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언더아머코리아는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직 문화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뿐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게 언더아머코리아의 목표 중 하나다. 이 기업은 직원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가운데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전개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름에는 3개월간 금요일 근무를 오전 내에 마치는 프로그램과 휴양소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공휴일에는 대체 휴일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일정 분배에서도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직원들이 자신의 능률을 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시간대에 일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금요일 오후 2시 이후에는 미팅을 금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언더아머는 1996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탄생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다. “언더아머가 당신을 더 낫게 만든다(Under Armour Makes You Better)"는 슬로건 아래 모든 고객들이 최상의 운동 수행 능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포츠 관련 기능성 제품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는 ‘언더아머코리아’라는 법인으로 2017년 진출했다.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