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디지털 마케팅 사업 고도화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kt cs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체리플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kt cs는 114 번호안내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해 온 생활밀착형 정보제공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체리플을 지난해 7월 출시했다.

현재까지 전체 인플루언서 중 마이크로급 이상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34% 보유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홍보 외에도 SNS 계정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전북 무주군 관광상품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업무 협약을 비롯해 경북 안동 ‘Funny 선비 스토리’ 투어, 충남 금산 ‘비단 고을 산 꽃축제’ 홍보 등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관광 분야에도 강세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연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고도화로, 고객의 성향과 행동 패턴 분석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플랫폼 운영을 통해 확보되는 콘텐츠 생성 역량에 기획, 컨설팅이 가능한 콘텐츠 마케팅 영역까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장규 kt cs 신사업추진단장은 “기존 AICC, 114 번호안내 등 핵심 역량에 DX 기술을 접목해 kt cs만이 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