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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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확대할 것"
![베트남 스마트시티 한국관 운영 / 사진=중소기업중앙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189773.1.jpg)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은 베트남 정부가 2018년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을 공표한 이후 진행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에너지 등 스마트시티 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시회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현지 시장성, 제품 및 기술 경쟁력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투핸즈인터랙티브(증강현실 실내운동 플랫폼) △한길에이치씨(교통신호 통합제어 시스템) △디더블유아이(스마트 시설관리 솔루션) △지에스티(자동화 출입관리 로봇 솔루션)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아세안사무소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행사기간 중 참여기업들은 총 5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기업인 에스이피협동조합은 LED가로등 시스템에 대한 기술전 및 기술사용 계약을 베트남 '자딘그룹'과 추진할 계획이며 스마트건설 통합관리 플랫폼 무브먼츠도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충묵 중기중앙회 무역촉진팀장은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 지원을 시작으로 참여기업들이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빠르게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한국관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