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역대급 호황'…1분기에만 '매출 2조원' [1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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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규모가 15억5000만달러(한화 약 2조원)로 집계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 게임 앱 다운로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대비 성장세로 전환하며 9% 상승해 1분기에 약 1억40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1분기 국내 소비자 지출 부분 상위 게임은 ‘리니지M’, ‘오딘: 발할라라이징’, ‘리니지W’ 순으로 조사됐다. 다운로드 순위는 ‘랜덤다이스: GO’, ‘헤븐번즈레드’, ‘탕탕특공대’ 순이었다. 월간 실사용자 순위는 ‘로블록스’, ‘탕탕특공대’, ‘포켓몬고’ 등이다.
한편 전세계 모바일 앱 시장도 성장세를 보였다. 비게임 앱과 게임 앱 통합 339억 달러(45조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게임 앱은 약 210억 달러(28조원)로 전체 모바일 앱의 약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