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인플레 완화…아마존·베스트바이·홈디포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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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과 반대방향 움직임이 가장 커"
로스·크로거·홈디포·로우스 등 주로 소매업체들
로스·크로거·홈디포·로우스 등 주로 소매업체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오를 가능성이 높은 주식으로 아마존, 베스트바이, 오라일리자동차, 클로락스컴퍼니, 크로거, 홈디포 등 소매업체들을 꼽았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74년 이후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과 반대방향으로 가장 많이 움직인(베타값) 주식들을 추적한 결과 이들 주식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때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꼽았다.
아마존(AMZN)의 경우 인플레이션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인플레이션 베타가 -3.81로 가장 높았고 베스트바이(BBY)가 -2.79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자동차서비스업체 오라일리 자동차(ORLY)가 -1.84, 세제업체인 클로락스컴퍼니(CLX)와 잭헨리어소시에이츠(JKHY) 가 -1.60을 기록했다. 소매업체인 로스스토어(ROST)가 -1.56, 크로거(KR)와 볼코퍼레이션(BLL) 이 -1.54, 주택 개선 소매업체인 홈디포(HD)가 -1.46, 로우스(LOW)가 -1.35로 집계됐다.
4월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작년보다 4.9% 올라 다우존스의 추정치인 5%를 약간 밑돌았다.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해 6월 9%를 정점으로 꾸준히 낮아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