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12일 직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정 사장은 이날 내부 직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에게 당부를 전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가 내년 5월까지인 정 사장은 1년을 남겨두고 조기사퇴하게 됐다. 지난 정부에서 한국가스공사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지내고 한전 사장에 임명된 정 사장은 최근 들어 여당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