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업, 폐배터리에 힘준다…LIB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 5000t 규모 추출
글로벌 자원 순환기업 단석산업은 지난 12일 군산 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LIB·Lithium-Ion Battery) 리사이클링(Recycling)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장 증축은 2차전지 시장 진입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것으로,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에 증설될 예정이다. 1차 투자 규모는 약 90억원이다.
군산 1공장은 폐배터리(납축전지)를 재활용해 재생연을 생산하는 곳이다. 단석산업은 LIB 리사이클링 공장 증축을 시작으로 친환경 투자를 가속화한다다는 방침이다.
단석산업 관계자는 "공장 증축으로 처리할 수 있는 폐리튬이온배터리 양은 연간 약 8000t에 이른다"며 "리사이클링해 추출할 수 있는 활물질(Black Mass)은 연산 약 5000t 규모로 활물질 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 추출을 위한 기술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단석산업은 LIB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 이후 구리(Copper) 용해주조 공정 준공식도 진행했다. 약 64억원이 투자된 해당 공정은 지난 3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구리 캐소드, 스크랩 등을 원료로 순동, 황동, 백동 등을 생산한다. 순동 기준 연산 약 5000t 규모다.
한승욱 단석산업 회장은 "LIB 리사이클링 공장, 구리 용해주조 공정 증설을 통해 다각화된 금속소재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말레이시아 등 해외 거점 LIB 리사이클링 공장 추가 확보,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장 및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 증설을 통해 자원순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공장 증축은 2차전지 시장 진입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것으로,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에 증설될 예정이다. 1차 투자 규모는 약 90억원이다.
군산 1공장은 폐배터리(납축전지)를 재활용해 재생연을 생산하는 곳이다. 단석산업은 LIB 리사이클링 공장 증축을 시작으로 친환경 투자를 가속화한다다는 방침이다.
단석산업 관계자는 "공장 증축으로 처리할 수 있는 폐리튬이온배터리 양은 연간 약 8000t에 이른다"며 "리사이클링해 추출할 수 있는 활물질(Black Mass)은 연산 약 5000t 규모로 활물질 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 추출을 위한 기술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단석산업은 LIB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 이후 구리(Copper) 용해주조 공정 준공식도 진행했다. 약 64억원이 투자된 해당 공정은 지난 3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구리 캐소드, 스크랩 등을 원료로 순동, 황동, 백동 등을 생산한다. 순동 기준 연산 약 5000t 규모다.
한승욱 단석산업 회장은 "LIB 리사이클링 공장, 구리 용해주조 공정 증설을 통해 다각화된 금속소재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말레이시아 등 해외 거점 LIB 리사이클링 공장 추가 확보,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장 및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 증설을 통해 자원순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