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 주총, 머스크 승계 문제 최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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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후계자로 CFO인 자크 커크혼 유력
테슬라 수요와 신차 언급도 기대
테슬라 수요와 신차 언급도 기대

이번 주총에서 최대 관심사는 CEO인 일론 머스크의 후계자 문제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는 ‘핵심인물리스크’에 대한 주주제안이 표결에 오를 예정이다. 이 제안은 테슬라에서 머스크의 후계자가 될 경영자 후보를 선정하고 승계 프로세스를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주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의 후계자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자크 커크혼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이사인 제임스 머독은 지난 11월 법원에서 머스크가 테슬라를 이끌 후계자로 누군가를 지목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의결권 자문 회사인 글래스 루이스는 스트로벨의 독립성이 우려된다며 테슬라 주주들에게 그의 이사 임명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스트로벨은 배터리 재활용 및 재료 회사인 레드우드 머티어리얼의 CEO이다.
또 다른 안건으로는 머스크와 이사회 의장인 로빈 덴홀름의 재선도 있다.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테슬라의 수요에 대한 언급과 신제품 라인업에 대한 세부 정보이다.
머스크는 4월에 공격적인 가격 인하후 테슬라가 이익보다는 매출 성장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둔화 전망과 전기차(EV) 경쟁 심화속에서도 수요에 대한 전망이 언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