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듀퐁 슈즈, 스타일·실용성 다 잡은 에스.티. 듀퐁 슈즈
올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한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여름용 신발 시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 외출 시 착용하기 편안하면서도 시원한 샌들과 슬리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여름을 앞두고 에스.티. 듀퐁 슈즈는 근무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섬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슬리퍼와 샌들, 로퍼 세 가지로 구성됐다.

에스.티. 듀퐁 슈즈, 스타일·실용성 다 잡은 에스.티. 듀퐁 슈즈
슬리퍼는 내구성이 강한 통가죽으로 제작했다. 쿠션감이 뛰어난 ‘이중 풋베드’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갑피 부분에 벨크로가 있어 발등 높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과 큼직한 버클 장식이 있는 디자인, 두 가지로 출시됐다.

샌들도 두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뒷 밴드는 모두 벨크로를 적용했다. 벨크로는 쉽고 편하게 길이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발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스포츠 샌들의 형태지만 고급스러운 소가죽과 견고한 마감으로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로퍼는 다양한 소재로 준비했다.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오플 가죽을 사용한 로퍼는 착화감이 편안해 운전할 때 편안한 ‘드라이빙 슈즈’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플 가죽은 소가죽에 올록볼록한 엠보를 찍어내 만들었다. 천연 가죽의 질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표면의 강도를 높여 잘 긁히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탈리아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로퍼는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신고 벗기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또한 드라이빙 슈즈로도 착용할 수 있어 운전 시에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컬러는 브라운과 블루가 있다.

로퍼와 스니커즈를 결합한 디자인도 있다. 이 신발은 러닝화처럼 가볍고 유연한 느낌을 준다.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해주는 고무 소재의 아웃솔을 적용했다.

여름 신발은 대개 굽이 낮고 쿠션이 없는 경우가 많다. 굽이 너무 낮으면 땅으로부터 발바닥이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기 어려워 발이 피로해지기 쉽다.

에스.티. 듀퐁 슈즈는 로퍼 고유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스니커즈 아웃솔을 적용해 높이가 적당하다. 쿠션감도 좋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에스.티. 듀퐁 슈즈 관계자는 “섬머 컬렉션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지켜주며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