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기청정기 '맞춤형 케어 필터' 적용…필요에 따라 변경 가능
2023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새롭게 도입된 ‘맞춤 케어 필터’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 기능을 강화했다. 소비자 니즈에 따라 맞춤으로 필터를 변경할 수 있어 일반 공기청정기 모델을 구매했더라도 추후 필요에 따라 탈취 강화 필터로 교체해 업그레이드하며 사용할 수 있다.

탈취 강화 모델은 기존 대비 더 촘촘한 활성탄으로 약 2배 빠르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유해가스 제거 성능 CA 인증 검증 결과, 숯 탈취 필터보다 촘촘한 활성탄이 청정 공기 공급률(CADR)이 높아 탈취 속도가 증가했다.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 질에 맞춰 스스로 팬을 작동시켜 공기청정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30% 절감은 공기청정기(49.5㎡ 공간에서 PM10 미세먼지 200ug/㎥ 농도) 스마트 모드에서 AI 절약 모드 켜짐 유무에 따른 소비전력량을 비교한 결과다.

또 스마트싱스의 자동화 루틴을 설정해 두면 외출할 때나 집에 돌아올 때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다.

기존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에 적용됐던 ‘맞춤 청정 AI+’ 기능을 그대로 가져와 실내외 공기 질을 비교 학습하고, 오염도를 예측해 집 안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해준다.

2021년도부터 적용한 펫 기능 강화 모델과 일반·탈취 강화 모델 이외에도 ‘살균 플러스 집진 필터’를 탑재한 살균 특화 모델도 선보였다. 전기장을 발생시켜 필터 속 세균까지 99% 살균해주는 살균 플러스 집진 필터와 살균·항균·공간 제균이 가능한 삼중 안심 청정 기능이 적용됐다.

국제 시험·검사기관인 인터텍의 검증을 받은 국내 연구기관의 시험 결과로 집진 필터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99%를 제거했다. 정전 커버(DB94-07193*), 살균 플러스 집진 필터(DB94-07195*)에 균을 주입한 후 강풍으로 3시간 동안 작동한 후 작동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살균율을 계산한 것이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세이지 그린, 라벤더 등 총 4종으로 운영된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